모두 회사를 위한 일이야. 자네가 조금만 더 양보하게나
"자네, 회사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나?"
1. 시놉시스 (Synopsis)
입사 3년 차, 만년 대리 '김대리'. 그는 어느 날부턴가 밤마다 동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을 눈치챈다. 유난히 실적에 집착하는 대머리 '죽부장'은 매일 밤 야근을 강요하고, 야근한 직원들은 다음 날이면 눈에 생기가 사라진 채 '업무 기계'가 되어있거나 실종처리 된다.
어느 금요일 밤, 김대리는 죽부장이 회장실이 아닌, 지하 깊은 곳의 '그것'에게 실적 보고를 올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회사의 성장은 직원의 영혼을 갈아 넣어 이루어진 흑마술의 결과였다. 이제 김대리는 자신의 영혼이 '성과급'으로 바쳐지기 전에, 5일간의 밤을 버티고 회사를 탈출해야 한다.
2. 주요 등장인물
- 김대리 (플레이어): 평범한 직장인. 생존 본능이 강하며, VR 핸드 인터랙션을 통해 회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관찰자.
- 죽부장 (빌런): 실적 만능주의자. 대머리이며 평소엔 꼰대 상사지만, 밤이 되면 '위대한 주주(The Great Shareholder)'를 숭배하는 광신도 사제로 돌변한다.
- 이선배 (NPC/단서): 김대리의 사수. 먼저 비밀을 파헤치다 실종됨. 맵 곳곳에 쪽지와 녹음기를 남겨 플레이어를 인도하는 조력자이자, 실패한 선례.
3. 레벨별 스토리텔링 (Level Narrative Flow)
🎬 포스트 오프닝 (Tutorial)
- 시점: 늦은 밤, 사무실 책상 위.
- 연출:
- 깜빡 잠들었다 깬 김대리. 사무실의 불은 다 꺼져있고 적막함.
- 컴퓨터 모니터에 메신저 알림이 떠 있다. [보낸이: 이선배 / 내용: "김대리, 절대 엘리베이터 타지 마. 그들이 보고 있어."]
- 하지만 퇴근을 위해선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한다.
- 목표: 기본 조작(이동, 그랩)을 익히고 손전등을 획득.
📅 1맵: 월요일 - "의심의 싹" (The Doubt)
- 배경: 평범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정돈된 사무실.
- 스토리 요소:
- [오브젝트] 탕비실 쓰레기통에서 '대량의 수면제 봉투'와 '야근 동의서' 발견. 동의서에는 핏자국으로 지장이 찍혀 있음.
- [환경] 사무실 구석에 누군가 끌려간 듯한 손톱 자국(데칼)이 바닥에 길게 나 있음.